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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영화 감상

분노의 미션임파서블, 블록버스터는 이런 맛이지..




별점 4.5점



얼마전, 감상한 미션 임파서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밋게 봤다. 


초반에는 인물 관계도를 몰라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더니 졸기 시작했는데, 헨리 카빌과 톰크루즈의 화장실 격투씬의 소음에 놀라 깬 후부터는


엄청 재밋게 봤다.



영상물을 시청하며 잠이 드는 습관을 가진탓에 조금 피곤한 날에 영화를 보러가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고서는 아~주 숙면하고 나오는 일이 잦은데 


이런 이유로 내게 영화 평가의 기준은 '피곤함과 반비례해 얼마나 집중해서 봤느냐'가 되어버렸다.



그런 관점에서 미션 임파서블은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밤을 다 새고 가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흘분상태로 보았던 다크나이트 라이즈와는 또 다른 케이스로 


졸다가 깨워버리는 정도면 아주 재밋게 본 편에 속하는 듯?









이 영화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블록버스터 그 본질을 잘 갖춘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심장을 들었다 놨더 해버리는 그런 영화...







온몸이 쫄깃해질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마치 내가 롤러코스터에 탔을때 느끼는것과 비슷하다.


분명히 안전하다는걸 인지하지만 몸은 긴장을 풀수가 없는.. 


심장이 철렁철렁 내려앉는 ..







그런 수준의 블록버스터는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마치 분노의 질주7의 향수가 느껴졌던 시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 관심이 생겼다.  시간이 나면 미션 임파서블 전작들과 더불어 맥쿼리 감독의 영화들을 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