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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파이샷 분석

소나타 후속 DN8, 스파이샷과 르필루즈 컨셉카를 비교해보자!




소나타 후속 DN8, 스파이샷과 르필루즈 컨셉카를 비교해보자!











소나타는 최근 SUV와 고급차 선호 트렌트에 밀려 오랜기간 국민차라는 명성에 금이 가는 판매량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심지어 그랜져, 싼타페에게 판매량 우위를 넘겨주는 중이니까요.












현대기아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시장에서는 어떨까요?


캠리 어코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MIDSIZE 세단 시장의 두 강자 도요타 갬리, 혼다 어코드의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




혹자는 일본차들의 디자인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너무 과하다고 



그렇지만 실제로 위 차들을 마주하게되면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상으로 봤을때처럼 단순히 괴랄한 프론트 디자인 그래픽만이  다가오지 않고 차가 주는 전체적인 느낌이 꽤나 강렬하고 존재감이 쎄거든요.





위 차들과 LF가 한 선상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묻혀버립니다. 시선에 띄는게 중시되는 거대한 미국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저언혀 없는 상태였고


부랴부랴 소나타 뉴라이즈가 출격했지만 ....






핵폭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Mother f...! (어머니!)





소나타 뉴클리어, 소나타 뉴트리아 등의 별명을 남기며 불후의 폭망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중입니다. 













볼륨모델의 판매 약세는 메이커들에게 절대로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분명 소나타라는 모델에 대해 현대차동차에서는 많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위기감속에 탄생할 다음 세대의 소나타, 아반떼의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구요.


분명, 많은 신경을 쓰며 디자인을 했겠죠,  컨셉카 르필루즈를 통해서 살펴보면 어느정도 다음세대의 디자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르 필 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짜잔! 




완벽한 쿠페의 실루엣, 절대 구현되지 않을 볼륨감! 

빵빵한 휀더까지, 컨셉카는 컨셉카일 뿐이야! 라고 하는것만 같은 컨셉카입니다. 만약 이대로 출시된다면 

택시를 타보니 제임스 본드가 타고 있을것만 같군요. (얼핏 애스턴 마틴의 느낌도 나서..)














carscoops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입니다. 역시 양산차에서는 좀 더 친근한 프로파일(용어설명-프로파일 참조)을 장착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릭하게 떨어지는 쿠페스타일의 루프라인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어보입니다.










LF가 출시되기전의 스파이샷인데, 그래도 전 세대에 비교하면 비율이 상당히 좋아졌다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개선이 된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합니다. 애초에 컨셉카는 전기차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 모델이라서 이정도의 비례를 지켜낸것만 하더라도 

상당히 칭찬할만합니다.







르 필 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얼굴의 경우에는 그릴과 램프의 경계가 사라진 컨셉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율주행 컨셉카에서 종종 보이는 컨셉인데, 

르필루즈도 자율주행 모드와 일반 주행 모드를 라이팅으로 구분해서 보여준다.. 는 컨셉인것같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거의 쿠페처럼 앞코가 내려간 탓에 그릴과 램프가 낮게 연결되며 상당히 스포티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양산에서는 일단 램프안에 들어가는 모듈의 크기가 더 클것이고, 높이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잘생긴 얼굴은 많이 달라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소나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국형 소나타 라페스타를 보면 대충 같이 오실겁니다. 일단 높이와 크기가 각각 올라가고 커지고 했기때문에 이를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의 방안으로

그릴과 램프의 사이에 가니쉬가 들어갑니다. 만약, 가니쉬가 삭제되고 램프만을 연결시켰다면 그릴과 램프의 밸런스가 약화될것이고, 

램프 자체의 바운더리를 더 키웠다면 램프가 헤비해지는 형상이 나오므로 이는 좀 기술력이 후져보이게 하는 악효과를 냈을겁니다.


그리고 앞선 시점에 공개되는 중국형 소나타와의 디자인 차별성을 가지고 싶어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소나타에서는 이런 솔루션을 차용하지는 않았을거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르 필 루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리어의 경우엔 역시 램프인 램프를 지양하는 컨셉을 이어오고 있으며 후면부가 전체 디스플레이로 묶여있고, 동시에 스포일러의 기능도 같이 하고있습니다.



램프-디스플레이-스포일러 



이 세가지 독립된 기능과 요소들이 한데 묶여 경계를 무너뜨리고 융합되는 신박한 컨셉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에 다시 양산차를 본다면,




램프는 램프요, 스포일러는 스포일러요 디스플레이는 집에 갔어요.


아 물론! 컨셉카를 양산차랑 고대로 비교해버리는건 전륜 대중차 메이커에겐 상당히 가혹한 행사입니다... 그건 꼭 아셔야합니다.


하지만, 스포일러가 돌출되며 컨셉카의 완만하게 마감됐던 리어 실루엣이 변경된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쿠페스타일의 리어는 실물로 보면 꽤 스포티하고 날렵한 인상을 줄겁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기존 소나타와의 대비효과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며


하루 빨리 출시되어 일본차들과의 맞짱에서 선전하길 바랍니다. 






신형 소나타의 출시 시기는 출시 5년째가 되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